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 미세먼지,과학-기술-정책 융합적 미세먼지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을 소개합니다.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 사업단장 배귀남
2013년 1월 중국 전역에서 극심한 미세먼지 오염이 발생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에 대한 발표가 많아졌습니다. 언론매체의 보도도 증가하면서 많은 국민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제 미세먼지는 국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대표적 사회문제입니다.
미세먼지는 약방의 감초처럼 우리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고,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미세먼지 오염 관리에 대한 기대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오염 관리는 1차 배출에서 2차 생성이 중요한 단계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지역적 오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로 바뀌어야 할 시점입니다.
정부에서는 2016년 11월 과학기술기반 미세먼지 대응 전략을 마련하였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고농도 스모그의 발생원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영향, 경유자동차의 영향, 외부유입의 기여도 등 미세먼지 현안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발생유입, 측정예보, 집진저감, 보호대응 등 4대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이 2017년 8월에 발족하였습니다.
사업단에서는 과학적 지식과 기술적 수단이 환경정책에 융합될 수 있도록 과제간 연계성을 갖고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및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 미세먼지의 합리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미세먼지 솔루션 포럼과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업, 국민과 함께 호흡공동체인 동아시아 거주자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대기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